이처럼 광주 서구 을과 순천*곡성 등
2곳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공천 잡음 등으로 흔들렸던 민주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선거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다시 결집하는 양상입니다.
이어서 정재영 기잡니다.
c/g1> 새누리당 현역의원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후보가 맞붙은 서구 을은
1월 조사 이후 계속 5% 격차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c/g2> 민주당이 야권연대 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지원에 나섰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오병윤 후보의 차이가 3%포인트 대에
그칠 정도로 지역 민심은 싸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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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3> 순천*곡성은 1월 이후 3번의 조사에서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순위를 바꿔가며 초박빙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1%대로 줄면서
최대 접전지로 떠올랐습니다.
c/g4> 순천에서는 김후보가 약간 앞선 반면, 곡성에서 노후보가 2배 가까이 우위를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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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5> 무소속 3파전으로 좁혀진 광주 동구는 1위 양형일 후보가 소폭이지만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답보 상태인 2위 박주선 후보와의 차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병훈 후보의 급격한 상승세도 이번 조사에서는 무뎌진 모습입니다.
c/g6> 세 후보 모두 투신사건 이후 탈당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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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7> 공천 잡음으로 1월과 3월 조사에서
4명의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던 광주
서구 갑은 선거가 임박하면서, 민주당 후보와 2위권과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c/g8> 흔들렸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천이 확정 이후, 다시 결집하면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민주당 후보에 맞서 무소속 후보들 간의 연대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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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9> 나주 화순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최인기 후보가 민주당
배기운 후보와 격차를 지난 조사 때보다
더 벌였습니다.
c/g10> 최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배후보에 크게 밀리지 않았고,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배후보를 앞섰습니다
한명숙, 이정희 양당 대표가 직접 내려와 발표한 단일화 선언이 남은 기간 배 후보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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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잡음 등으로 지난 3월, 50%대로
떨어졌던 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60%대를 회복하는 등 선거가 임박하면서 다시 결집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광주일보와 함께 지난 3, 4일 이틀간 선거구 당
천 명씩 유선전화로 실시했습니다.
5개 총선 선거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887명을 표본으로 한 순천시장 선거는 +- 3.3%포인틉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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