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후보 단일화... 돌풍 잠재울까?

작성 : 2012-04-07 05:35:15
4.11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선거구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잇따라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세를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돌풍을 잠재울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서구갑에서 민주통합당 박혜자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통합진보당 정호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용퇴를 선택하면서

박혜자 후보에게는

적잖은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광주 서구갑은 박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조영택 후보, 그리고

새누리당에서 뛰쳐나온 정용화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이정희 / 통합진보당



나주*화순에서도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가 공식 사퇴하고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두 곳에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힘을 실어주자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인

광주 서구을의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전남을 찾은 한명숙 대표는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을 위한 선거라며

야권 연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이같은 진보통합당 후보들의 잇따른 사퇴와

한대표의 지원 사격은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불안한 조짐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통합민주당과 진보통합당 후보들의

잇딴 단일화가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돌풍을 막아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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