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인천에서 SK와이번즈와 개막전을 가진
기아 타이거즈는 8년 연속 개막전 패배
징크스를 깨지 못하며 선동열 감독의
기아에서의 첫승도 미뤄졌습니다.
인천에서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개막전 승부는 기아의 수비실책으로
갈렸습니다.
1회 sk 정근우의 기습 번트안타에 이은
박재상의 병살타성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놓치면서 패배의 빌미가 됐습니다.
한경기 실책성 수비가 네개나 나왔습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못한 선발 서재응은
sk 4번 안치용에만 3타점을 내주며
4실점했습니다.
기아 타선은 오늘 사사구만 9개를 얻어냈지만 잔루를 12개나 남기며 두점을 내는데
그쳤습니다.
4년 만에 개막전 4번타자로 나선 나지완이 안타 3개를 쳐내며 제몫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기아는 특히 7회부터 나온 불펜투수들이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이어서 앞으로 선동열 감독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선동열 기아타이거즈 감독
"상황에 맞게끔 해야죠. 안되는 것을 억지로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생각하며 해야죠. "
스탠드업-임소영
프로야구 투,타의 전설로 꼽히는 선동열,
이만수 감독의 자존심 대결로 오늘 개막전 열기는 더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부상선수가 너무 많은 기아는
실망스런 경기로 선동열감독의 첫승 신고도 미뤄야했습니다.
양준혁
SBS프로야구 해설위원
"시즌 초반 5할 승부를 하느냐 중요"
8년 연속 개막전 패배의 수모를 당한
기아는 내일 우완 앤서니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승에 다시 도전하고
sk선발은 윤희상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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