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보성 첫 녹차 수확 시작

작성 : 2012-04-18 07:45:54
전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보성에서 올해 첫 녹차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동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연두 빛으로 물든 보성 녹차밭입니다.



가파른 언덕에서 녹차잎을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제 막 돋아난

어린 찻 잎은 싱그러운 윤기가 흐릅니다.



녹차 주산지인 보성에서

올해 첫 녹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이렇게 올해 처음으로 딴

녹차잎은 우전차라는 이름을 달고

최상급 녹차로 시중에 팔려 나가게 됩니다.



기상 조건이 양호해

동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작황은 크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임정희/녹차수확 농민



보성녹차는 일교차가 심한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곳에서 수확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기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면서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순길/보성군 녹차품질관리계장



전국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보성 녹차밭.



남도의 봄기운이 가득 담긴

녹차 수확은 다음달까지 계속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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