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지면서, 고3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성적이 떨어진 이:유를 안승순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광주 학생들의 성적 하락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갑작스런 자율교육에서 찾고 있습니다.
강제 자율학습 금지와 의무방학일수 준수, 보충수업 제한 등으로 학생의사를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동안 실력 광주의 밑바탕에는
오랫동안 지속돼 온 심야 자율학습 등이
학교별, 개인별 경쟁을 불러왔고
그 시너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광주 00고교 관계자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성적 향상이 된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어느 선을 갖추고 애들 인권차원에서 접근해 보다
보니까"
수시 확대 등 대학전형의 다양화로
수능보다 다른 방법으로 진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평균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고3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전화인터뷰>고3 학부모
"학교에서 너무 풀어주니까 성적이 솔직히
올라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
자체도 애들 단속도 못하고"
이에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성적 하락을
말하기는 이르다며 재수생의 성적이 포함돼 산정되는 6월 모의고사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재수생들의 성적이 일선 학생들의
성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교육청의
답변이 궁색해 보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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