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518 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당초 계획됐던 일반 정신보건 센터와도
분리됩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광주시가 일반 정신 보건센터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었던 5.18 트라우마 센터를
당초 계획을 변경해
정신건강 관련 치유센터 등 3개로 나눠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인들 위한 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 센터, 그리고 518 관련자를 위한
트라우마센텁니다.
CG2>
오는 6월부터 가동되는 518 트라우마센터는
재활과 치유팀 등 3개 팀에
전문 인력 10명을 확보해
518 관련자와 유가족,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전문적으로 치유합니다.
특히 정신건강는 물론 역사학과 인류학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치유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트라우마 센터 건립에 앞서 센터장의
선임만 남아있는 상태로 광주시가 직영하는 조직이라 센터장에 걸맞는 대우가
고민거립니다 .
인터뷰-송선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트라우마설립 티에프팀
518 트라우마센터는 정신보건센터와
자발예방센터와 함께 일단 상무지구 내에 설치한 뒤 국군통합병원 부지 등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
이전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반인 정신보건센터와
통합 운영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518 트라우마센터가
전문센터로 분리되면서 518 피해자 치유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