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고령의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습니다.
오늘 낮 2시 30분쯤
강진군 군동면 한 조립식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2살 이 모 씨와
아들 74살 오 모 씨가 숨졌습니다.
옆마을에 사는 오씨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살던 형수가 병원에
입원하자 대신 어머니를 봉양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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