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지방대학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다양한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열흘도 되기전에
수도권에 대학이 더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시도하고 있어
오히려 지방대학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최근 위기에 빠진 지방대학을
육성하겠다며 수도권 편입학 모집 축소와
장학금 확대를 담은 지역대학 발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지역대학 발전방안 설명회 /지난 27일 전남대
CG1>
하지만 이런 방침과는 대조적으로
수도권에 대학이 더 들어설 수 있도록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 시행령이 발효되면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대학과 종합대학이
수도권내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됩니다. CG1>끝
위기에 빠진 지역대학을 살리겠다던 정부가
지역대학을 오히려 궁지에 모는 꼴이
된 겁니다.
광주시는 이번 개정안이 지방대학의 존립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며
비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정부의 지방대 육성
계획이 허구로 드러났다며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학생 수 감소로 존폐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대학들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로 더더욱 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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