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총장 1순위 후보자가
전격 사퇴하면서 전남대가 개교 60년만에 최악의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총장 직선제를 유지할 것인 가가
최대 관건인데, 만약 직선제를 유지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많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총장 임용 후보 1순위가 물러난
전남대가 총장직선제의 유지와 폐지를 놓고
긴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근 검찰 수사 이후에 총장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반대 의견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대 관계자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가야될 것 같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실리가 있는 것을...소나기는 피해야 된다는 말들도 있고"
전남대가 검찰의 수사를 불러 온 직선제를 고수할 경우 앞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교과부의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선정에 영향을 미칠수 있고 9월에 있는
구조개혁 대학에 선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총장직선제 강행으로
지난 4월 교육역량강화사업비 50억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탠드 엎>
또 낮은 취업률에 총장선거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더해져 자칫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을 경우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직선제 폐지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최상준/전남대 총동창회장
"교수들간의 반목이 됨으로써 우리 학생들한테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리라 보거든요"
결국 김윤수 총장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직선제 유지 또는 폐지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총장 직선제 존폐를 결정하는
시한이 다음달말이어서 전남대에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1 15:18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2025-01-11 11:28
LA 산불 화재 사망자 수 최소 11명 확인
2025-01-11 10:34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2025-01-11 10:16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2025-01-11 09:56
성폭행 시도하다 실패하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군인 구속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