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의 바다 조망을 가렸던
한국제분 목포공장 원통형 창고가 40년만에 발파 해체됐습니다.
삼학도 옛 모습 복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이펙트-(발파 해제 10여초)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원통형 창고가 무너져 내립니다.
먼지 폭풍이 치솟는 가운데
창고 14기중 8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한 기당 직경 9.4미터, 높이 38미터에 달해 발파 해체 공법을 택했습니다.
이번 해체 작업으로 원통형 창고는
설치된 지 4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한국제분 목포공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존폐를 두고
논란을 빚다 결국 철거됐습니다.
인터뷰-김종열/목포 삼학도 보존회장
"아쉽지만 삼학도 복원을 위해서"
그동안 원통형 창고의 큰 몸집 탓에
삼학도의 바다 조망을 가리고 복원화 사업에도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하지만 창고가 해체가 시작되면서 2014년까지 친수 공간이 조성되는 등 삼학도 복원 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용희/삼학도조성공사 책임감리단장
목포시는 나머지 6기의 원통형 창고에 대해서도 오는 10일 발파 공법으로 해체할 예정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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