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영광 원전이 불안하다

작성 : 2012-08-02 00:00:00

6호기가 가동을 멈춘 영광원전에서
그젯밤 또 고장이 발생해 12시간 동안
정상적인 출력을 못했습니다.

발전소 측은 경미한 사고였다고 밝혔지만 잇따른 사고 소식에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30일 전원이상으로 가동을 멈춘
영광원전 6호기에 이어 그젯밤 2호기에서 또다시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원전 2호기의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펌프 3대 중 1대가
윤활유 이상으로 멈추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간 정도 발전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발전소 측은 원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미한 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정재근/영광원전 안전팀장

긴급 복구작업으로
어제 아침부터 출력이 정상화됐지만 잇따른
사고 소식에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광원전의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강동일 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