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요구해 왔던 호남고속철
광주-목포 구간의 새로운 노선 건설을
국토해양부가 결국 외면했습니다
무안공항이 활성화되면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검토하겠다는 애매한
입장만 내놔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국토해양부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남고속철도 기본 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CG-호남고속철 변경 노선도)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직선 노선 계획을 폐지하는 대신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검토.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무안공항 경유 노선은 무안공항이 활성화 되면 검토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습니다.
전화인터뷰-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전남도에서 요구한 무안공항 경유안이 수요가 너무 적게 나와요. 무안공항 활성화는 어느정도 수요가 보장되면 할 수 있다
C.G)
변경안은 2014년까지 오송-광주송정 구간을 완공하고, 2017년 완공예정이던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나중에 결정하기로 해 사실상 광주-목포 구간 신설을
포기했습니다.
나주를 경유하는 고속선을 요구한 나주시나 무안공항 경유를 요구한 전라남도의 요구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위광환/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c.g)
광주에서 목포까지의 직선 노선이 사실상
폐지됨에따라 서울~목포간 전체 소요시간도 당초 1시간 46분에서 2시간 5분으로
19분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나주와 무안공항 경유를 놓고 빚어진
지역내 갈등과 예산을 줄이려는 국토부의
방침으로 호남고속철이 고속철이 아닌
저속철로 전락하게 됐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1 20:27
도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28명 대피
2025-01-11 15:18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2025-01-11 11:28
LA 산불 화재 사망자 수 최소 11명 확인
2025-01-11 10:34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2025-01-11 10:16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