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성공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것들이 성공을 거뒀을까요?
분야별 주요 성취 내용을 살펴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박람회는 먼저 박람회 최대 목적인
인류 발전 측면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 제시와 구현을 통해 인류 최대 현안인
기후 변화와 해양 보존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목표 관람객 8백만명 돌파로
세계인들의 공감대 확산은 물론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싱크-강동석-여수박람회 조직위원장
폐막식에서는 여수 선언을 통해
해양 환경 보존과 이용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도 호소했습니다.
인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사명을 다한데다
국격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한 셈입니다.
박람회를 계기로 SOC 등 도시 인프라가
크게 확충된데다 여수와 전남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려 국가와 지역 발전도
크게 앞당겼습니다.
인터뷰-김충석-여수시장
대규모 국제 행사 학술 행사 개최를 통한
자원 봉사와 질서 의식등
성숙된 시민 의식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입장료를 할인하고 k-pop 공연등
이벤트를 강조해 콘텐츠의 한계를 드러내고
여수박람회의 취지를 흐리기도 했습니다.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젭니다.
정부와 조직위는 올해말까지
민자 유치를 통해 여수박람회장을
해양 리조트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지만
경제성이 불투명해 쉽지 않은 상탭니다.
인터뷰-류중구-여수시민포럼 운영위원장
빅-오 공연장과 디지털 갤러리 등
핵심시설을 민자 유치 전까지 운영하는
재개장 문제도 막대한 운영 비용등으로
결정이 유보된 상탭니다.
여수박람회는 많은 것을 성취했지만
최종 목적인 사후 활용이 남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평갑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