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적조 확산, 방제 비상(지금용)

작성 : 2012-08-14 00:00:00
적조가 서남해: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지난달 27일 경남 남해 해상에서 발생한 적조가 여수를 거쳐 서*남해안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c.g.) 고흥과 장흥, 완도 등 적조가 발생한 해역 4곳에 그제 오후 6시 적조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이들 해역에는 적조띠가 넓게 형성돼 있고, 특히 장흥 득량만과 완도 약산 해역에서는 고밀도 적조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들은 적조 발생 해역에 황토를 뿌리고 양식어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방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추관호/완도군 해양수산과장

양식 어민들은 산소 공급기를 가동해 피해 예방에 나섰지만 적조가 더 퍼질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바닷물의 움직임이 느려 적조가 양식장 주변 해역에 머물러 있고 비로 인해 적조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진/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안전 담당

지난 5일 여수 돌산의 한 육상 양식장에 적조가 섞인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돌돔 8만 6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첫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적조 발생 보름 만에 서남해안 해상전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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