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볼라벤이 시시각각 북상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양식장과 농작물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적조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어민들은 추석 출하를 앞두고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가오는 태풍과 점차 높아지는 파도,
양식장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해상 양식장에 나온 어민들은 혹시 느슨하게 매여 있는 곳은 없는지 시설을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육상 양식장에서도 비상 발전기를 점검하는 등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이
분주합니다.
인터뷰-정성일/양식 어민
"어민들 힘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는데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바람이 어떻게 조용히 별 탈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확철을 맞은 들녘도 비상입니다.
애써 키운 과일이 혹시 바람에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태풍이 오기 전 하나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모든 일손을 동원했습니다.
인터뷰-박용주/포도 재배 농가
"아직 3분의 1도 수확을 안 했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농가마다 비닐하우스 고정과 배수로 정비 등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들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 오전이 최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의 피해를 입혔던 2002년 태풍 "루사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인 "볼라벤"의 북상에 광주 전남은 초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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