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태풍 볼라벤으로 크게 부서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신안 하의도에 있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가운데 본체와 사랑채, 추모관, 관리사무소 등 4개 동의 초가 지붕이 바람에 날려갔고, 본채 앞쪽 벽면이 훼손되는 등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생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박준영 전남지사는 필요한 비용을 긴급 지원해 복구에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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