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내 시*군 유통회:사 6곳 가운데 5곳이 적자로 나타나면서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사업 초기라지만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9년
화순군과 농협, 농민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지난해 매출은 139억원으로
267억원이었던 전년의 반토막으로 떨어져
64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인터뷰-구상덕/화순농특산물 대표이사
(c.g.)화순을 비롯해 신안과 나주 등
전남의 시*군 유통회사 6곳 중 5곳이
이처럼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저조한 실적이 누적되면서
일부 업체는 초기 자본금까지 잠식됐고,
완도전복 주식회사 만이 유일하게
지난해 천 9백만원의 영업 이익을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제때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통회사들은
취급하는 농수산물의 가격이 오를만하면
정부에서 대량 수입해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업체 관계자/농산물 가격에 따라 손실이냐 이익이 발생하느냐 하는데 (대량 수입으로)마늘값이 폭락해서 그것 때문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와 해당 시군은 이에따라
유통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아직은 사업초기라서 영업이익이 미흡하지만 앞으로는 강점있는 품목은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강구중입니다.)
이처럼 뚜렷한 대안이 없는 가운데
적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쌓일 것으로
보여 시.군 유통회사들이 생존마저 위협
받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랭킹뉴스
2025-01-13 14:45
광주·여수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개선 필요
2025-01-13 14:20
"여동생 간병인 구해요" 女 유인해 이틀간 감금한 20대
2025-01-13 14:17
"LA 산불이 새해 폭죽놀이 때문?" 위성사진 포착
2025-01-13 14:06
외교부에 협박 팩스 들어와..경찰, 발신자 추적
2025-01-13 14:05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 모욕·조롱한 남성들 검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