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지역 아동센터의 운:영난이 심:각합니다. 정부가 자체 운:영 능력을 키우라며 예:산 지급 기준을 까:다롭게 바꾼 뒤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있는 한 복지관 건물
이곳에서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말 구청에 스스로 폐쇄신고를 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이 건물에 있던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해 11월, 허가를 받은 지 8개월 만에 운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았습니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광주에서 27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아동센터들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바뀐 보건복지부의 운영지침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등록한지 1년이 지나면 한달에
최고 465만원까지 지원됐지만
운영지침이 바뀌면서 2년이 지난 곳들만
평가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변경됐습니다.
결국 신설 센터들은 2년 동안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겁니다.
싱크-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 해 광주에서만 센터 3곳이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폐쇄됐고 올해도 문을 닫는 곳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센터가 운영난에 시달리면서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위탁부모싱크-위탁부모
사회적 약자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지역 아동센터.
운영난에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면서
저소득층 아이들도 갈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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