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빅3, 호남 구애 본격화

작성 : 2012-10-15 00:00:00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이번 주 광주를 방:문해 지지세 확산에 나섭니다.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문재인*안철수 후보도 지역 캠프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호남 민심잡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모레(17일) 광주*전남 대선 선대위 출범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합니다.

지난달 6일 신안과 진도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했지만, 광주방문은 7월 말 새누리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석 달 만입니다

박후보는 곡성 출신 이정현 공보단장을
비롯해 나주 출신의 김광두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 경제 추진단장 등 지역 인사를 전면에 포진시키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선대위 공보단장 )
"이번 박근혜 후보 광주전남 방문은 선대위 출범식 참석과 함께,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호남인사 탕평책에 관해 의지를 보일 것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 상대적으로 뒤져있는 호남 지지율을 높이기에 나섭니다.

오늘 25일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 인사를 아우르는 광주캠프를 발족시켜, 옛 도청 앞 민주*평화 광장 조성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등 지역발전 공약도 구체화한다는 구상입니다.

(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탄소제로도시는 ....중앙정부 차원 적극 지원하겠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지난 12일, 교수와 시민 등 5백 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 진심포럼을 출범해 지역의 정책 개발과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치 쇄신과 지역 격차 해소를 강조하고 있는 안후보는 지역 공약에서도 기존 정치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설익은 개발공약 하나 내놓고 가진 않겠다. 실제 바꿀수 있는 방안 고민중이다"

대선까지는 앞으로 두 달,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1차 관문인
단일화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는 20%의 득표율이라는 벽을 넘기 위해 호남을 향한 구애에 나섰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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