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이르면 오는 26일 발사됩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번의 실패 이후
2년 4개월 만의 세 번째 도전인데요.
예정대로 26일 발사가 확정되면
이틀 전인 24일에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 당일 4시간 전에 연료를
주입한 뒤 우주로 쏘아 올려지게 됩니다
이번 발사가
나로호 마지막 도전인만큼
고흥 우주센터에서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먼저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나로호.
드디어 오는 26일,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길이 33m,
무게 140톤의 나로호는
성능시험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몸체에
태극기와 대한민국 글씨도 부착한 상탭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나로호 발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우주센터 주변에는
외부인들에 대한
출입통제와 검문검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 300여명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연일 발사운용 리허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경주/고흥나로우주센터장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에
무진동 차량에 실려 발사대까지
1.2km의 거리를 1시간에 걸쳐 옮겨집니다.
발사 하루전에는
최종 리허설을 실시하고
발사 당일인 26일,
오후 3시 반에서
7시 사이에 우주로 쏘아 올려지게 됩니다.
인터뷰-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발사날짜는
일단 26일로 잡았지만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27일부터 31일 사이로 미뤄질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계약에 따라
나로호 발사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을 지
역사적인 순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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