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 한 명이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흉기로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우리 해:경 대원들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어제 오후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해경
단속에 저항한 중국어선은 2척으로 12명씩
모두 24명의 중국 선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고속단정을 타고 해경 특공대가 접근하자
중국 선원들은 미리 준비해둔 쇠꼬챙이와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저항했습니다.
해경은 중국 선원들에 맞서 6연발짜리
고무탄으로 위협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맨 먼저 조타실을 향해 1발을 쏘고
흉기를 휘두르는 중국 선원들 주위에
2발을 추가 사격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도주를 시도하며 저항을
이어갔고 흉기를 들고 극렬히 저항하는
44살 장모씨 주변에 1발을 마저 발사하는
과정에서 장씨가 왼쪽 가슴에 고무탄을
맞아 숨졌습니다.
싱크-해경 관계자
"쇠파이프, 칼 휘두르고 저항한거예요.
선원한테 쏜 건 아니고, 물 밑으로 쐈는데
선원 한명이 맞아 버렸나봐요"
단속에 나선 해경 고속단정에는
8명이 탑승했으며 우리 대원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항했던 중국어선 2척은 모두 무허가
조업 선박으로 현장에서 나포돼
오늘 오후쯤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장씨의 사망 1시간 뒤쯤
중국 영사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중국측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해경은 불법조업을 벌인 중국어선을
압송해 선원들을 조사하는 한편 당시
단속상황을 담은 채증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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