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채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벌써부터 김장물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말부터 도매시장이나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김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추석 직전 불어닥친 세차례의 태풍으로
배추와 무 등 김장관련 채소류들의 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CG1/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값은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고, 무는 30%,
양념류인 대파도 두배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공급과잉으로 배추값이 폭락했던
터라 올해 체감물가는 훨씬 더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김장비용 부담이 지난해보다 30%이상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기 선택에 따라서는
10% 이상 저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승진
00마트 농산담당
"서울 경기 김장철 11월 중순 끝. 이후 가격 안정 예상되는 11월말~12월 중순"
스탠드업-임소영 CG2/
4인 가족 기준으로 배추 스무포기의 김장을 담글 경우 대형마트와 SSM, 농산물도매시장과 재래시장의 비용 차이가 10만원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재래시장의 가격이 저렴했고, 대형마트 간에도 가격 차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현자
광주시 수완동
"우리집은 50~100포기.많이 담기때문에 아무래도 싼 도매시장 이용"
폭염과 가뭄, 연이은 태풍으로 급등한
김장물가 속에 적절한 김장 시기 선택과
소비자들의 보다 꼼꼼한 비교 구매가 필요해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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