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광원전 국내 2번째 고장 잦아 불안 증폭

작성 : 2012-11-09 00:00:00
네,이처럼 영광원전은
지난 30여년 동안 150여건의
크고 작은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더 이상 불안감 속에
살 수 없다며 국가차원의 총체적인
안전점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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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6년에 시운전을 시작한 이래
영광원전에서 발생한 고장은 모두 156건.

해마다 6건 가까운 고장이 일어난 것으로
국내 원전 1호인 고리원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칩니다.

특히 이번에 제어봉 균열고장이 난 3호기와 4호기가 같은 원자로이기 때문에 4호기도 비슷한 균열고장이 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게다가 영광원자력 발전소 1,2호기에
설치된 비상발전기 넉대가
지난 1979년 미국 쓰리마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때 작동되지 않은 같은 회사제품이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터뷰-김제남 진보정의당 국회의원

이처럼 자주 발생하는 원전 고장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더 이상 안전문제를
한수원측에만 맡겨 둘 수 없다며
총제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오광선 대표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잇따르고 있는 원전 고장과
정부의 엉성한 대처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C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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