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후보가 후보 단일화 이후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는 여전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 버스터미널 앞 광장이 인파로 가득찼습니다.
안 전 후보가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지는 등 안 전 후보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냈던 광주시민들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새 정치를 위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 안철수 / 전 대선 후보 )
새 정부에서는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의 뜻을 재차 확인하고, 정치혁신과 경제혁신을 이루기 위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 안철수 / 전 대선 후보 )
안 전 후보는 지난 7일 부산 합동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를 거쳐 나흘 째 광주를 찾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마이크 대신 육성으로 말을 전달하면서 시민들과 교감을 강화했습니다.
안 전 후보에 이어, 오는 목요일 쯤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광주*전남을 찾아 표심 굳히기에 나섭니다.
안철수 사퇴 이후 변화의 움직임 감지된 호남에 대한 여야의 막판 민심잡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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