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 카라의 구하라와 같은
광주 출신 유명 가수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광주의 오디션 학원도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부담되는 강습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없어 못 들어 갈 정돕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오디션 학원입니다.
평일 저녁이지만 춤과 노래를 배우려는 학생들로 연습실에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한 달 수십만 원에 달하는 강습비가 부담이지만 이 학원 수강생은 7백명이 넘습니다.
주로 중*고교생들이 많지만 초등학생과
성인들까지 배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 곳곳에 관련 학원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있지만 주말이면 30평도 안되는 연습실에 4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몰려드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인터뷰-조가현 /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이랑 노는 것보다 춤추는게 좋아요"
인터뷰-김혜민 / 고등학교 2학년
"가수가 되고 싶어요"
최근에는 다양한 공개 오디션이 늘면서
노래나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들의 꿈은 기획사에 들어가거나 오디션을 통과해 연예인이 되는 것.
학원에서 꿈을 이루지 못한 학생들은 관련 대학에 진학해 연예인 준비를 이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뷰-유혜진 / 학원 강사
"꿈을 이루려는 과정에서 얻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로 꼽히는 등
한류 열풍에 발맞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
하지만 화려하게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너무 많은 학생들이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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