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작된 눈은 어젯밤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이번주 내내 낮기온이
영하권에 맴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제설차량이 도로를 분주하게 오갑니다.
쌓인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도 뿌려 보지만
쏟아지는 눈발은 금새 도로에 얼어 붙습니다.
주말부터 찾아온 눈은 밤사이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을 쏟아 냈습니다.
영광 16.5cm를 최고로 함평 14, 목포 8.7,
나주 5.5 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순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3도,
광주가 영하 8.6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인터뷰-한재만/재래시장 상인
"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진도읍의 한 노래방에서
건설현장 인부 오모씨가 술을 마시고
계단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영광 불갑산과 곡성 동악산 등
주말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의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대부분의 도로가 여전히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이번주 내내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도 영하권을 오가고 바람도 매섭게
불면서 동장군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오전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다 성탄절인 내일 아침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으며 금요일 비나 약한 눈발을
시작으로 주말은 서해안 지방에 다시
눈소식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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