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잘 보내셨습니까?
매서운 추위 속에 광주는 3년 연속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아기예수가 이땅에 온 뜻을
되새기며 사랑과 나눔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성탄절 표정 임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하얀 떡가루를 뿌린 듯 무등산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어제밤부터 내린 눈으로 무등산을 비롯해 광주전남 곳곳에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연출됐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많은 눈은 아니지만 광주에는 3년 연속
성탄전야부터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유대현
광주시 동천동
성탄절을 맞은 광주 충장로 등 중심가에는 청소년들과 연인,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한낮에도 체감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지만 모두들 표정만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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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암교회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교회와 성당들도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찬송가 BG.잠깐
각 교회와 성당마다 어제밤부터 오늘 낮까지 예배가 이어졌고 신자들은 예수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땅의 평화와 사랑을 기원했습니다.
천주교 광주원동성당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이주민 노동자와 다문화가족 3백여 명이
모여 성탄미사를 가졌습니다.
멀고먼 고향과 가족들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 서로 위로하며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주의 한 호텔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초대해 즐거운 성탄만찬을 선사했습니다.
멘토로 나선 어른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기분좋은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나명엽
광주00호텔 사장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여서
매서운 추위도 잊혀진 따뜻했던
성탄휴일이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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