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병원 1층 화단에서
한센인 65살 황모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병세가 악화돼
인공호흡기를 착용해 오던
황씨가 평소에도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한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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