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를 막아라" 방역 강화

작성 : 2013-01-19 00:00:00



2년전 이맘때 발생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안겼던 AI 즉 조류독감에 대한 위기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AI발생이 1월에 집중된데다



인접 시도에서 관련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가창오리를 비롯한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영암호 인근 간척집니다.







방역 차량이 논길을 오가며 방제 작업에



분주합니다.







지금까지 4차례 발생한 AI가 모두 철새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 때문인것으로



추정되면서 겨울철 철새 도래지 주변



방역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박상용/영암군 가축방역담당



"



인근의 축산 농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소독 호스를 뜨거운 물로



녹여가며 하루라도 축사 소독을 거르지 않습니다.







자식같이 키운 닭과 오리를 땅에 묻어야



했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스탠드업-이동근



"이번 겨울들어 아직까지 AI 발생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AI가 1월에 집중되고 있어 농가들은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하승재/오리농가



"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졌던 2011년의 경우



75%가 한파와 폭설로 기온이 떨어진



1월에 발생했고 철새 도래지가 많은



전남의 피해가 컸습니다.







2,3년 주기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출현했던 점을 살펴보면 발생 2년만인



올 겨울이 다시 고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와 전북 익산 등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면서



유입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3백만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했던



지난 겨울의 악몽을 떠올리며 방역당국과



농가 모두 AI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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