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천12년에서 2014년으로 완공시기가
늦춰진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또 다시
완공 지연을 우려하게 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이전을 둘러싸고
아직도 내부 갈등을 하고있고, 한국전력도
분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 입니다.
나주 혁신도시 이전대상 기관중 움직임이 가장 더딘 한국인터넷진흥원,
또다시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당초 올해 344억원을 들여 부지매입 및 신청사를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예산이 없자 진흥원측은 신청사의 규모를 축소해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 했습니다.
그러나 노조측은 사전협의가 없었고,
나주로 이전하는 만큼 현재 규모보다 커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현/한국인터넷진흥원 이전 단장
"현재는 많이 지연된게 사실이다. 방통위,
기재부, 국토부와 1월부터 협의중에 있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진흥원의 기존 부동산 매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흥원의 차질은 2천14년 혁신도시 완성
일정에 큰 차질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CG:국토해양부 관계자
"노사 갈등과 부동산 매각 지연으로 인해 착공이 늦어지면 당연히 혁신도시 완공도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드업)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의 분할 우려도
걸림돌입니다.
새정부가 한전을 송·배전 회사와
판매회사로 분리해 민영화하는 전력산업
구조 개편설이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한전의 규모가 가장 큰 만큼 한전이 반쪽이전하면 나주혁신도시도 당초 규모의 절반수준으로 축소될 수 있습니다.
며칠전 전남 시군의장단협의회는
한전분할계획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중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뒤늦은 분란과
한전의 분할 논란이 나주혁신도시 완공 일정에 또다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6 22:40
'30명 구토' 부천 식당 미스터리.."음식 문제는 없어"
2025-01-16 21:07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2025-01-16 20:29
공수처 인근 분신 시도 50대, 한남 관저 인근서도 시도했었다
2025-01-16 16:1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18일 개최
2025-01-16 14:18
고속도로서 화물차 방호벽에 '쾅'..닭 1천여 마리 쏟아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