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신건강 위기광주전남 청소년 8만명

작성 : 2013-02-07 00:00:00

광주전남지역 학생 8만여명이 정서문제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으로 분류됐습니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생도
전체의 5%에 가까운 2만2천명이나 돼
학생들이 심각한 정서적 위기를
겪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생정서와 행동특정
전수조사 결과를
임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처음 전수조사를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광주전남지역 초중고생 8만여 명이
상담관리 대상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광주전남 초중고생 47만7천여명 가운데
17%로, 이 가운데 집중관리가 필요한
주의군 학생도 2만2천여 명이나 됐습니다.
cg2/
정서불안이 심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주의군 비율은
광주지역 초등학생이 전북에 이어
전국 2위,
중학생은 8.7%로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자살충동을 느끼는 고위험군 학생도
광주지역에서만 3백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자살이나 우발적인 폭력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나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가 실제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는 전체의 1/10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싱크-모자이크 처리 싱크 /
광주00초교 교사
"부모님에게 일단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유하지만
부모님이 그 부분에 공감하지 않으면
치료로 이어지지 않는것 같아요"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정신건강센터와
위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적극적인 상담,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지현
광주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 장학사
"가장 중요한 건 학교내 관리, 학부모 인식제고.,지역사회 참여"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

각종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노력과 관심이 시급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