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등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피의자 김 모 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주민들은
김 씨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초록색 외투로 얼굴을 가린 피의자
김 씨가 살인이 일어났던 자신의 아파트로
주저없이 들어갑니다.
직장동료였던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하려던 상황과 여성이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담담히?) 재연합니다
범행후 이번에는 내연녀를 자신의 차로
불러낸뒤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내연녀
마져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트렁크에 시체를 숨기는 모습도 재연합니다.
재연내내 별다른 표정 변화가 없던 김씨는
현장검증이 끝나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싱크-피의자 / "진짜 죽고 싶었는데.. 몇 차례 시도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 현장검증은 수십 명의 이웃 주민들도
나와 지켜봤습니다.
주민들은 2년 만에 또다시 연쇄살인을
저지른 살인전과자의 태연한 범행 재연에
극히 불안한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이웃주민
"얼마 전에 사람을 죽였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을 벌이다니..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해야.."
경찰은 미제상태인 성범죄나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씨의 DNA도 채취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경찰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김 씨의 살해 이후 행적에 대해 추가조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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