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순신대교 관광 명소로 뜨나?

작성 : 2013-02-08 00:00:00
오늘 0시부터 차량통행이 시작된
이순신대교가 광양만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개통된 이순신 대교는
그 자체가 관광객을 유혹할 만큼 웅장하고
거대하지만 주탑 내 관광전망대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0시부터 정식 개통된 이순신대교에
화물차들이 줄이어 달립니다.

평소 80분 걸리던 여수와 광양간 운행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길이 2.3km의 이순신대교는 주탑 높이가
27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주 주탑간의 거리도 1,545미터로
세계 4위입니다.

(cg)
특히 이순신대교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여수산단의 중심을 연결하고 있어 산업단지 관광 포인트로도 적격입니다.
(cg)

지역민들도 산업단지 야경과 이순신대교의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김필곤/여수시 묘도동

전라남도는 이순신대교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주탑에 관광전망대를 설치하려고
추진했으나 아쉽게도 정부 지원을 받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도는 여수.광양 양 지자체와 협의해
민자유치로 관광전망대를 설치하는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라남도 도로교통과 관계자
"도로의 기능을 저해하면서까지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거구요. 민자를 유치할 때 민자사업자가 어디에다 할 건지 결정할 겁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첫번째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교량으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광양만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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