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혁신도시 다음달 첫업무 시작

작성 : 2013-02-09 00:00:00
나주혁신도시의 우정정보사업센터가
다음달 이전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합니다.

한국전력의 분할설과 일부 기관들의 이전 지연 등 잡음속에서도 상당부분 혁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에는 전체 15개 이전 대상 기관중 농촌경제연구원과 인터넷진흥원을 제외한 13개 기관의 청사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청사건축이 이미 끝난 우정정보사업센터는 내부 장비 설치와 사무실 조성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가장 먼저 완공된 우정사업정보센터는 8백여명의 직원들이 다음달초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올 하반기에는 농수산식품연수원이 업무에 들어가고 전파연구원과 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도 연말쯤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움은 남아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청사신축과
더불어 기반시설들은 대부분 공사가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주거공간 등
생활여건은 부족합니다.

천2백세대 규모의 LH공사 아파트는 내년
3월쯤에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형석/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장

이전기관중 가장 큰 한전이 전력산업
구조개편안에 따라 분할돼 혁신도시 조성의
의미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지난해말 예산 마련과 노조의 반대 등을 이유로 이전계획 심의가 보류됐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잡음속에서도 나주혁신도시는 상당부분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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