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제주간 쾌속선 항로가 잇따라 열려
해운사들의 이용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달말 고흥 녹동항에서 서귀포를 오가는 쾌속선이 첫 취항하고, 다음달말에는
해남 우수영에서도 제주 뱃길이 열릴
예정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제주도를 뱃길로 다녀간 관광객은 274만 6천여명.
이중에 70%인 191만 3천여명이 전남지역
항로를 이용했습니다.
(CG)
항로별로는 목포-제주 항로가 7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완도-제주 항로와 장흥-성산포 항로는 지난해 이용객 수가 역전됐습니다
(CG)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진 고속카페리 항로는 올해 고흥과 해남까지 가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일해운은 이달말 고흥 녹동항에서 서귀포 항로에 3천 5백톤급 고속카페리를 취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성욱/(주)향일해운
승객 760여명과 차량 150대를 태울 수 있는 녹동항 고속카페리는 오는 19일 시험운항에 나섭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제주항이나 성산포항을 오가는 항로는
있었지만 전남에서 서귀포를 오가는 항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동-서귀포 항로에 이어 다음달 29일에는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항에 3천톤급
고속카페리가 취항할 예정이어서
이용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CG)
전남 5개 항로의 쾌속선 운항시간은
2시간에서 3시간 10분대로 육로 접근성과 해상 이동시간을 놓고도 시간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CG)
제주해양관리단은 지난해 전남-제주간 뱃길 이용객이 전년보다 2만여명 감소했으나
고흥과 해남에 쾌속선 신규 항로 개설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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