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프로젝트에 투자하겠다고 협약을 맺은
중국기업이 사실상 투자를 포기해
전라남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윱니다.
중국 기업에 이달 말까지 투자시한을 연기해 준 전남도는 중국
투자가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보고 국내 투자기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9월.
중국의 중태건설그룹이
j프로젝트 삼포지구 2단계 개발 사업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투자액은 2천 5백억원,
이 기업은 당시 45일 안에 투자하겠다고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었지만
지금까지 약속이 지켜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최근 (c.g.) "정권이 바뀌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며
난색을 표한 데 이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투자를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투사시한을 1차 연장에 이어 이달 말까지 2차까지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위축 등을 고려해 볼 때
중국기업의 투자가 물건너 갔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심사를 거쳐서 판단하겠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리겠다.
3월 말까지 그렇게 통보했습니다.
중국 100대 기업에 드는 기업이 삼포지구 투자포기 가능성이 커지면서
j프로젝트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새 사업자가 없으면 사업을 못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은 수반될 수 밖에 없거든요.
급해진 전남도는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여건 상 국내 투자기업을
쉬 찾을 수 없는데다 기대를 걸었던 중국 투자 유치마저 어렵게 돼 j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을 두고 전남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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