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연어의 꿈, 바다를 향해

작성 : 2013-03-14 00:00:00

섬진강을 연어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어린 연어 방류 행사가 올해도 열렸습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모두 14만 마리로 3년에서 5년 동안 태평양에서 성장한 뒤 다시 섬진강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effect:하나 둘 셋)



초등학생들 손에손에 들린 어린 연어들이 섬진강의 맑은 물살에 풀려 놓아집니다.



아직은 5cm 밖에 되지 않지만 한 두달 뒤면 태평양의 넓은 바다로 떠날 연어들입니다.



어린이들과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이 놓아준 어린 연어들이 무사히 잘 자라 다시 섬진강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인터뷰-김예은/간문초등학교

인터뷰-신은수/간문초등학교



오늘 섬진강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14만 마리의 어린 연어들을 섬진강에 풀어줬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전남은 지난 1995년부터 방류한 어린 연어 는 4백84만 마리, 그 중 천7백80마리가 이 곳 섬진강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는 방류량의 0.1%도 안되는 미미한 회귀율이지만 매년 2-30만 마리의 꾸준한 방류가 섬진강을 연어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최낙현/해양수산과학원 연구사



지자체의 어족보호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섬진강을 대표적인 연어의 고향으로 바꾸고 나아가 어업자원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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