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j프로젝트 구성지구 공사 착수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J프로젝트의 구성지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구성지구는 J프로젝트 4개 지구 가운데
하나로, 첫 삽을 들었다는 의미가 있지만
삼포지구 중국기업 투자유치 실패 등을
감안하면 역시 원활한 재원조달 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j프로젝트의 4개 사업지구중 하나인
구성지구.

공사가 시작된 이곳에는
레저주택 1500가구와 골프장 36개 홀,
호텔과 마리나 시설 등이
190만 제곱미터의 간척지에
1단계로 조성됩니다.

시행사측은 먼저 골프장을 짓고
레저시설과 주택은 분양을 마친 뒤
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사업빕니다.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필요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원조달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관계자(음성변조)/(시행사가) 외상으로도 공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리고 분양해서 돈을 받아가면 될 것 아닌가요.

전남도는 구성지구 착공으로
j프로젝트 전체 구간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개 사업지구 가운데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는
의미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삼포지구가
중국기업이 투자를 포기하면서 구성지구의 사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g.)j프로젝트 삼호와 부동지구는
부지 매입조차 하지 못해
박준영 전남지사의 임기내 추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임기내 성과에 급급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시행사 관계자(음성변조)/우선 도로 상수도 하수도 통신 전기 이런 인프라가 우리 계획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사업부지에 있는 사유지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매각을 반대하고 있어
원만한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구성지구는 j프로젝트가 구상된 지
10년만인 다음달 1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