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 FC 시작부터 삐걱

작성 : 2013-03-16 00:00:00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강등한 광주 FC가
내년 1부리그 복귀를 위해 나섰지만,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상주 상무에 3 :0의 패배를 당해 1부리그
복귀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힘찬 환호성과 함께 시작된
광주 FC의 2013년 첫 걸음.

하지만 결과는
상주 상무에 3: 0 대패였습니다.

국가대표 선수가
여러명 포함된 상주 상무에 비해
2부리그로 강등된 뒤
주력 선수 5명를 판 광주 FC의 전력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여범규 / 광주 FC 감독

더욱이 경철청을 비롯한 2부리그
경쟁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돼 광주 FC의 2부리그 탈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부리그 탈출을 위해서는
8개 팀이 겨루는 2부리그에서 1위를 한 뒤
1부리그 1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해야 1부 승격이 가능합니다. (OUT)

하지만, 광주 FC는 2부리그 강등 뒤
선수 이적료로 얻은
25억 원의 수입도 전력 보강대신
운영비로 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
광주 축구팬들의 염원인
1부리그 승격이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인터뷰> 정근 / 광주 FC 서포터즈

첫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을 얼마나
잘추스르고 조직력 중심의 팀으로
재편 하느냐가 광주 FC가 1부리그 승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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