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이 직원 채용문제에 이어
내부 문서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문제의 중심에 선 박선정 사무처장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자진사퇴보다는 재단의 징계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당한 인력채용에 대한 감사원의 징계 요구.
다시 열흘여 만에 터진 내부문건 유출에 대해 CG/ 박선정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을 안고
물러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단의 혁신을 위해 지난해 10월
직원들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했던 내용 가운데 자신에 관한 부정적 내용만이 부각된 데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따라서 자진 사퇴가 아닌
징계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선정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감사원 결과는 징계위원회 소집해서 처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징계위 결과에 따라야죠."
감사원에 5월 4일까지 문책 결과를 통보해야하는 만큼 광주문화재단은 조만간 재단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보정의당 광주시당도
광주문화재단의 조직운영 난맥상과 부당한 직원 채용 문제는 전문성과 정치적 독립성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며 인적쇄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브랜드공연, 조직개편안 반려 등 광주시와의 불협화음에 이어서
부당 채용 적발, 문건 유출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있는 광주문화재단.
시민들의 곱지않은 눈길속에 지역의 문화예술 총괄기구로 거듭나기위한 쇄신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8 07:30
"화장장 예약 어려워"..조상묘 '파묘'하고 토치로 유골 태운 60대
2025-01-17 20:25
영암 대불산단서 지붕 수리하던 30대 작업자 추락사
2025-01-17 20:09
나주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화상
2025-01-17 16:05
尹 체포 직전 민주당사 불..방화 용의선상에 '분신 남성'
2025-01-17 15:10
검찰청법 위반?..정준호 의원 선거법 재판 공소기각 검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