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원박람회 완벽한 모습 드러내

작성 : 2013-04-12 00:00:00
다음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그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내일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지만
개막식에는 최근의 남북관계 불안으로
대통령과 외국 귀빈들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섯 개 언덕으로 이뤄진 바람의 언덕이
겨울 동안 덮어둔 비닐막을 벗고 유연한
곡선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정원을 시작으로 지면보다 낮게 계단식으로 구성된 독일정원과 풍차와 튜울립의 나라 네델란드 정원 등 11개 세계정원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인터뷰-조충훈 순천시장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23개 국이 참가해
국가와 지자체, 기업이 조성한 83개의 실내외 정원을 선보이게 됩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정원은
이번 주말 휴일까지 마무리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송도훈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모든 준비가 끝난 정원박람회장은 박람회 성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람회 조직위는 완벽한 박람회 운영을
위해 내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입장권 구입과 박람회장 입장,정원 관람로
이동 등 실제 상황과 똑같은 최종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개막일 다가옴에 따라 세계원예가협회 AIPH 관계자와 박람회 해외 참가국 대표 등
180여명이 다음주초부터 속속 입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인도양의 세이셀 공화국 대통령이
어제 개막식 참석 포기를 알려오는 등
최근의 남북관계 불안이 박람회 개막 열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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