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가 직원 수를 2배 이상 늘리는 조직 개편을 추진합니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와 함께 흑자 대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작업에도 들어갔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하계U대회 총 사업비는 8천170여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40%가 넘는 3천600여억원이 내년에 집행될 계획입니다.
U대회 조직위는 내년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에 앞서 사무실을 이전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조직위는 올 연말 쯤 이곳 광주 동구 대원빌딩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현재 180명인 직원 수도 개편과 함께 400여명으로 확대되고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직원들도 대거 파견돼 대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조직위가 대회 준비에 가장 큰 역점을 두는 부분은 기업 후원 확대와 시설비 절감을 통한 흑자대회 기반 마련입니다.
기업 후원은 현재까지 모두 165억원을 이끌어냈는데, 안정적인 흑자 대회를 위해서는 후원금액을 400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합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와의 협상을 통해 후원 금액 전부를 광주 조직위가 사용할 수 있게 합의된 만큼, 조직위는 후원 기업 발굴에 사활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배미경/ U대회 조직위 마케팅국제업무부장
"글로벌 유치 금액을 모두 조직위에게 돌아오게 한 것은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또 경기가 치러지는 21개 종목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설 설치가 필요한 부분은 임시 시설로 대체하고, 기존 경기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번 U대회 개최를 통해 광주시가 시민들의 혈세를 얼마나 아끼고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남은 1년에 달렸다는 평갑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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