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양항, 해운동맹 대책 시급

작성 : 2014-04-28 08:30:50
네, 그렇습니다. 세계 컨테이너 선사들이
해운동맹 결성을 추진하면서 광양항의 물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형 선박들의 출입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양항은 하역 크레인간의 작업 거리가 짧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가
세계 최대 해운 동맹의 출범을 승인하는등 세계 컨테이너 선사들의 공동 운항을 위한
해운동맹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선사들의 공동 운항으로 물동량을
통합 처리하기 위한 것인데 항차 합리화와
대형 선박 활용도가 극대화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도 올 하반기쯤
해운동맹 출범이 예상되면서
광양항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양항은 해운 동맹이 출범할 경우
깊은 수심등 자연 조건이 좋아
초대형 선박의 취항이 유리한만큼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신생 항만의 여건상
노선 운항 횟수가 부족한 선사들을 연대,
운항 서비스도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한종국-여수광양항만공사 전문위원

문제는 초대형 선박 취항에 따른
항만 시설 확충입니다.

광양항의 경우 하역 크레인의 대부분이
작업 거리가 짧은 22열 크레인이고
대형 선박 하역이 가능한 24열 크레인은
단 한대뿐입니다.

대형선박이 취항할 경우
하역 작업조차 힘든 상태지만
광양항은 1조원이 넘는 빚을 안고 출범해
당장 여력이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윤영학-광양시 항만통상과장

해운 동맹의 대응이
광양항의 위기와 기회를 가른다는 점에서
광양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자립항만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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