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대부분의 부지가 팔린 가운데 유독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만 1%밖에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잡초만 무성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집니다.
산*학*연 클러스터용지는 모두 46만㎡로
아파트 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상업
용지 등이 90~100% 팔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스탠딩>
이처럼 분양이 매우 저조하다보니 국토부는 최근 3.3제곱미터당 분양가를 116만 원으로 23만 원 낮췄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이전할 공공기관과
관련된 중소기업이 이전해서 지역 대학의 연구기관이 함께 발전을 이끄는 지역발전의 핵심 역량입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충남 대덕지구 등이 그 성공 모델입니다.
하지만, 지역 현실은 산학협력 역량이
부족해 클러스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광주와 전남의
고급 산업기술 인력은 각각 7천 750명과
천 280명이 줄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영수/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역 연구 개발센터들이 중심이 되야 하는데 현실은 지역 인력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지역의 고급 기술 인력이 매년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상황.
이런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된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없으면서 고급 기술인력의
이탈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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