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주간을 맞아 오월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청소년 대상의 교육의 장이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일부 학교도 5.18교육에 나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80년 5.18을 애니메이션과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만나는 초등학생들.
태어나기도 훨씬 전 일이라 교과서 속
역사로 잊혀져 가는 5.18에 관한 수업에
아이들도 진지한 눈망울로 집중합니다.
인터뷰-김이지
광주 월산초교 교사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과목에 포함돼 있긴 하지만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낮은 것이 현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시교육청이
오월 단체인 광주전남민주화운동 동지회와 함께 오월 민주학교 수업을 시작했고/
광주*전남을 제외한 서울과 부산, 대구 등
5개 시도 6개 학교에서도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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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수학여행을 대신해
오월길 답사에 나선 학교도 있습니다.
광주 성덕고 학생들은 5.18희생자 유가족에 보내는 엽서를 직접 쓰면서 30년 넘도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공유했습니다.
2학년 모두가 5.18 국립묘지를 찾아
80년 당시의 상황과 증언들을 영상을 통해 감상하고 묘비마다 쓰여진 사연과 설명도 들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700명이 넘는 민주 유공자가 안장된 묘역에서 학생들은 교과서 속 5.18이 아닌 80년 오월의 숨결을 체험했습니다.
인터뷰-신인찬
광주성덕고 2학년
각종 폄훼의 상처에다 한 세대를 넘어
흐릿해져만 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오월교육이 5.18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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