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가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5·18민중항쟁동지 상조회는 오늘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한국에 대한 경제적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상조회는 일본이 지난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에 북한의 남침 허위 정보를 제공해 계엄 확대를 일으켰으나 어떤 사과의 기미도 없다며, 식민침탈 36년에 대한 사죄와 징용·징병·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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