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로 꽁꽁..새해 첫날까지 한파 지속

작성 : 2021-12-31 19:19:18

【 앵커멘트 】
2021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추위는 새해 첫날인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두꺼운 패딩을 껴입고 잔뜩 움츠린 사람들.

2021년의 마지막 날 '세밑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광주의 한낮 기온은 1도에 머물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선순 / 광주광역시 쌍촌동
- "요즘 들어 좀 따뜻했는데 다시 추워져 가지고. 그래도 운동을 나오니까 상쾌하고 좋네요."

추위는 2022년 첫날인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광주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 담양이 영하 8도를 보이겠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체감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차츰 올라 내일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광주와 화순이 영상 6도까지 오르는 등 3도에서 8도 사이 분포를 기록하겠으며, 눈 예보도 없습니다.

새해 해돋이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서 아침 7시 41분쯤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올해도 해돋이 명소들은 통제됩니다.

무등산의 경우 아침 7시 이전 입산할 수 없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광주ㆍ전남의 해맞이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유튜브를 통해 지리산과 여수 향일암 등의 일출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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