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한 광주시가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행정부시장이 총괄하고, 건설행정과, 안전정책관 등 시 11개 부서 및 외부 전문가 등 49명이 참여하는 '부실공사 척결 TF'를 구성해 오늘(27일)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건축 공공감리단과 기동점검반 운영, 건축·건설 현장 안전관리 역할 분담 등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TF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스마트 위험성 평가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매주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세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민간 전문가들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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