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부터 코로나19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들은 광주ㆍ전남 190개 병ㆍ의원에서 전화로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체계는 오늘부터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 됐습니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투약대상인 50대 이상 고위험ㆍ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가 해당됩니다.
이들은 하루 2번 지자체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습니다.
이외에 젊거나 경증 또는 무증상인 이들은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들은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동네 병ㆍ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관리군' 중 임신부와 어린이에 대해서는 재택치료 중 별도의 관리 대응 절차가 적용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88곳, 전남에서는 102곳의 병ㆍ의원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전화상담과 처방을 맡습니다.
24시간 기초의료상담을 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광주 6개 병원, 전남은 22개 시군에 1곳씩 보건소와 의료원에 마련됐습니다.
집중관리군을 모니터링하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광주 21곳, 전남 32곳입니다.
이들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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