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10명 중 4명 꼴로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학 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수는 총 3,511명으로 이중 1,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영재고, 자사고 출신입니다.
비율로는 약 40%(39.0%) 가까운 수준입니다.
전국 4년제 일반대 등(5.9%)의 6.6배이자, 서울 소재 대학 평균(12.1%)의 3.2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출신학교 뿐만 아니라 출신 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신입생 중 1,302명(37.1%)이 출신이었는데 지난해 수능 기준 서울 지역 수험생 비율(21.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전국의 수험생 중 서울 출신이 5명 중 1명 꼴(수능 기준)이라면 서울대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은 3명 중 1명 꼴인 셈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특ㆍ광역시 출신 서울대 신입생 수는 1,907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54.3%였습니다.
#서울대 #특목고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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